독자의 건강 질문 No.11

옳바른 침치료 시간과 침치료후의 옳바른 방법.

한의원에서 침을 맞는데 어느곳을 가면 침의 유침시간이 10분 어떤곳은 20분 또 다른 곳은 30분등 중구난방이다.  따라서 환자의 입장에서는 도대체 어떤곳이 침을 제대로 놓고 있는 것인지도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침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도 놓은 경우까지 발생을 하다보니 정말 불안하다.  

그동안 침의 연구에 의하면 침을 맞은 뒤 20분에서 30분 경과 시 진통효과를 일으키는 베타 엔돌핀의 혈중농도가 최고치에 이르고, 그 효과가 강하게는 1-2시간, 보통 1-2일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침 치료는 매일 아니면 하루 걸러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침은 한번 자침해서 유침을 해놔야 하는 정확한 시간은 23.5분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25분정도를 자침해 놓는 것이다.  그이유는 우리의 몸에서 반응을 하는 시간중 기가 한바퀴 돌 때에 걸리는 시간이 23.5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리는 지구의 원심력에 의한것으로 지구가 중심이 완벽히 한것이 아니고 약간 23 도 정도가 기울어 있다.  이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한의의 근본개념이 인간의 몸을 소우주라고 칭했고 우주만물의 변화와 생성과 소멸의 모든것이 우리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한의학을 자연의학이라고도 부르게 된것이다.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 지구를 설명을 하자면, 지구 동서자전 항시자전 1일1회 24시간자전하고 남북자전 365일 1회 1년 1일 1도식 24시간자전하는데 남북자전은 리듬이 있다.  하지와동지점에 12시간 쉬엇다 다시자전을시작한다.   이때멈춘동안 동서자전은 게속되니 저녁5시별자리 세벽5시에있는다.  지구와 태양빛 중심축 의기울기 하지와동지점에서 북극위도 90도극에서 남극위도90도에 지름으로 일직선긋고 경도 동경0도에서 서경0도에 지름으로 일직선그으면 반지름에서 위도선과 경도선 맞닫는 지점 지구 한복판 중심점(기점)하고 남북지름선과 태양빛 중심축선을 기점 에서부터 23.5도 기울기 만들었다.  지구표면으로 보면 남북 위도상 66.5도와 북극남극점과 편차 23.5도가 된다. 

그리고 침 맞은 후 바로 목욕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침을 맞고 나면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운이 없다고 하는 환자와 기운이 더난다는 환자등이 있다.  생체의 변화가 침치료동안에 일어났기 때문에 일어 날 수가 있는 느낌이다.  따라서 생체는 물에 예민하게 반응을 하기 이유로 침을 맞고 바로 물을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침을 맞고 난 후에 곧 바로 목욕이나 물을 만지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침 맞은 자리를 통한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2시간 정도 지난 후에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밖에 침치료를 한 후에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침치료 전이나 후에 알코올의 섭취나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침이 인체에 반응을 하여 여러 질환의 치료를 할 수가 있는 것은 침을 자침하는 혈자리가 말초신경쪽에 많이 분포가 되여 있고, 이곳을 자침을 하게 되면 우리의 두뇌는 그것을 지각하여 반응을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통증은 시상하부에서 전달을 받아서 두뇌에 보내게 되는 데 많은 경우에 신체적 오작동의로 인한 통증이 발생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침의 말초 신경의 자극으로 인한 신호가 시상하부로 전달이 되여 다시 리셋을 시키게 되는 것이 양의학적인 설명이며, 한의 학적인 설명은 혈혈의 자극은 경락을 따라서 우리의 두뇌에전달을 하게 된다.  한의학적으로 통증이란 『不通卽痛』즉, 기혈의 순환이 원할하지 않고 정체될 때 통증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통증을 치료하는 치료법 중 가장 우수하고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침 요법이 되는 것이다.  침 요법은 한의학의 기초가 되는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 경락학설(經絡學設), 장상학설(臟象學設) 등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체표상의 일정한 혈위(穴位), 즉 수혈(兪穴)상에 여러 종류의 침을 사용하여 물리적인 자극을 줌으로 생체에 반응을 일으켜 기혈(氣血)순환을 조정하고 장부조직의 활동을 정상화하여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것이다. 

생리학적으로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의 작용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아편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엔돌핀과 엔케파린(침의 작용에 의하여 증가됨)이 있는데 이들 물질은 체내에서 신경전달과정을 차단하여 통증을 둔화시킨다.  침술의 효과는 체내에서 엔돌핀, 엔케파린의 분비량을 늘여주고 이들로 인하여 신경전달과정을 차단하기 때문에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밖에 면역 증진 효과도 기대할 수가 있는데, 이것은 침을 자침하면 우리몸에서는 자연살해세포( Natural Killer cell)의 증가로 인하여 암세포의 공격을 증가 시켜준다는 보고도 있다.

전승 한방병원 원장 송 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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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05/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