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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건강 질문 No.9 목통증과 허리틍증
목의 통증은 여러가지의 원인이 기인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제일 많은 경우가 경추를 감싸주고 있는 근육과 인대가 스트레스나 그 밖의 다른 원인의 하나인 자동차 충돌 때에 발생을 하는 경추부 염좌 등에 의한 경직이 원인이 되여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경추부 염좌의 경우는 통증이 목과 어깨 사이에서만 나타나는 경우와 손이나 팔 쪽으로 감각이 이상과 더부러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경추 자체의 문제로 발생이 되는 경우는 디스크의 이상과 일자형경추등이 통증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긴장된 근육과 인대의 이상으로 발생되는 통증은 긴장된 근육과 인대를 잘 풀어주고 막힌 경락을 풀어주면 된다. 모든 통증은 한의학적인 이론으로는 담과 습 그리고 어혈이 원인이라고 본다. 따라서손을 이용한 경근이완요법(수지요법 혹은 추나요법)과, 침술요법은 이런 경우에 반드시 병행을 하여야 하는 한의 치료방법이며, 어느정도 치료하여 통증이 없어 지면 스스로 관리 할 수가 있도록 자가 관리법을 가르켜주는 것이 한방치료법이다. 그밖에 근육과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을 처방하여 습담과 어혈을 제거하면된다.
사람은 질병이 생기면 정상으로 되돌아가려는 힘이 있다. 그것을 항상성이라고 부르는데 스스로의 힘이 부족하게 되면 병이 나은 듯하다가도 다시 아프게 되는 일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기력의 부족증상은 많은 원이이 있을 수가 있지만 보편적으로는 간장과 신장의 기능부족으로 오게된다. 그 밖에 비장의 습기가 많아도 원인이 될 수가 있다.
기력을 담당하는 한의학적 내장의 기능은 몸이 저항능력을 갖고 있는 것은 간장의 기능이고 근본적인 힘 흔히 말하는 원기라는 것은 신장의 기능인것이다. 비장의 습기가 많게 되면 소화기능이 왕성하지 못하거나 배변이 원활치 못하게 된다.
허리의 통증도 목의 통증처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요추의 인대와 근육이 경직이 되여서 오는 경우와 요추의 디스크의 이상 즉 추간판돌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 그리고, 그 밖의 디스크의 문제와 신경관 협착(요추관협착증)으로 다리가 땡길때나 다리가 찌릿거리는 증상이나 마비증상들이 발생이 될수가 있다.
급격한 염좌가 생긴 경우에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가만히 누워 있도록 하고 차가운 얼음 등으로 허리 부위를 1-2일 정도 맛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는 뜨거운 자극을 주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하루나 이틀이 지난 상황에서는 오히려 뜨거운마사지가 더욱 효과적이다.
목의 통증이나 허리의 통증은 도인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방법으로는 목의 근육을 자연스럽게 돌려서 풀고 목의 주위에 있는 관절들을 가볍게 돌려서 풀어주는 방법이 있다.
엉덩이에서 다리까지 저리고 땡기며 아픈 증상은 허리로부터 엉덩이를 거쳐 다리로 내려오는 좌골신경에 문제가 발생된 경우가 많아 흔히 좌골신경통이라고 한다. 좌골신경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 신경의 경로를 따라 통증이 있고 근육에 힘이 빠지며 감각의 이상이 생기게 된다. 이 중 가장 흔한 질환이 디스크라고 일컫는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이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척추증, 기타 감염과 종양질환 및 이상근 증후군에서도 위와 같이 엉덩이에서 다리까지 저리고 땡기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X-ray 및 CT(전산화단층촬영) 또는 MRI(자기공명촬영)검사를 하여 디스크증상의 유무를 분명히 확인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풍, 한, 습 등의 관념적인 원인을 중시한다. 허리 주위를 지나는 경락의 기혈순환 장애로 요통이 발생하는 것이 한의학적 관점이고, 이러한 한의학적인 관점으로 보면 요통이라는 증상은 단순 디스크가 원인이 아닌 여러가지 원인에 의하여 발생을 한다고 본다.
만약 신기가 약해서 발생된 요통이라면 초기에는 침과 약물로 활혈 통락(어혈을 풀어주고 기혈을 순환시켜 줌)한 뒤 신허(腎虛)를 다스리는 게 요통치료의 핵심이다. 운동요법으로는 늘 옳바른 자세의 유지 그리고 정기적인 스트레치나 요가등으로 허리의 근육을 유연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건강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태극권같은 건강무술을 수련하면 허리 건강 뿐만아니라 몸전체의 건강을 향상 시키는 좋은 운동이 될것이다. 그 밖에 비만을 예방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체중이 요통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독자 여러분들도 이미 잘 인지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밖에 물건을 들때에 허리를 굽히지 말고 허리를 곧바로 편 채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물건을 들어올리고 물건을 옮길 때에도 허리나 어깨를 이용하지 말고 걸어가서 물건을 옮기도록 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전승 한방병원 원장 송 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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