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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건강질문 32 어지러운증에 관한 질문의 답 3 내이(內耳) 내이(內耳)의 질환은 거의가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발생을 하게된다. 그런데 급성 미로염(Acute Labyrinthitis)은 내이의 평형 기관에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한 질환으로 대개 수 시간 이상 지속되는 어지러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내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미로염인데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피로, 알레르기, 흡연, 음주 등은 이 질환의 발생률을 증가시킬 수가 있다. 급성 미로염은 평행감각의 이상을 일으켜 어지러움의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어지러움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중이염의 합병증으로 어지러움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중이염의 발병 원인은 세균 감염 외 매우 다양하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한 감염과 이관 유스타키오관의 기능부전, 알레르기, 그리고 환경적, 유전적 요소가 상호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중이염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관의 기능 장애가 있을 경우 비인강에서 중이강 쪽으로 오염된 물질이 역류되는 것을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중이염이 더욱 빈번히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는 감기, 알러지등이 있으므로 감기의 후유증 및 알러지의 증상의 일부로 발생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은 갑작스럽게 한쪽 귀의 전정기관을 담당하는 전정신경의 기능이 일부 또는 완전히 소멸이 되여 기능을 하지 않는 병이다. 전정신경염의 원인은 주로 감기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그 밖의 원인은 내이나 전정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힘에 따라 생기는 혈액순환 부전을 원인으로 보기도 한다. 이 증상은 일반적으로 아침에 눈을 뜨면서 어지러움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새벽에 어지러워서 잠을 깨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심한 어지러움이 최소한 하루 이상 지속되며 구토가 생기고 식은땀도 흘리게 되며, 앉거나 일어서면 몸이 자꾸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넘어지게된다. 대개는 넘어지려고 하는 쪽의 귀에 전정신경염이 생긴 것이다. 주로 시간이 흐르면서 어지러운 증상은 회복이 되는 데 그유는 중추신경계는 전정신경염으로 한쪽 전정기능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특유의 보상 작용을 가동하게된다. 전정기능의 보상이라고 하는것은 우리의 몸이 균형이 깨진 상태를 다시 정상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일종에 항상성의 작용이라고 보면된다.
편두통과 어지러움
전승 한방병원 원장 송 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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