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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건강질문 30 어지러운증에 관한 질문의 답 1 이석증(Otolith)을 영어명으로 BPPV이라고 부른다. 어지러움증은 아주 사소한 원인으로 발생을 하는 경우와 아주 심각한 뇌 뇌질환이나 큰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로 극과 극을 향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어지럼증의 한 7, 80% 정도는 바로 귀에 원인이 있다. 원인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귀가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세반고리관에 이석 즉 칼슘으로 만들어진 뼈의 조각이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나서 귓속의 세반고리관으로 흘러들어 가서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뼛조각이 귀 벽에 부딪치면서 어지러움을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메니에르라고 하는 전정기관의 이상 증상으로 발생을 하는 어지러움이 있다. 먼저 이석증은 잘못된 이석의 해석으로 돌이라고 생각하는데 돌이 아니고 칼슘 성분의 뼛의 조각이다. 이석증의 증상을 살펴보면 주로 누웠다 일어날 때 또 고개를 갑자기 돌릴 때, 또 몸을 굽혔다 펼 때 이렇게 특정자세를 취할 때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가끔 구토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석증이 발병하면 주변이나 몸이 빙빙 도는 것과 같고 때에 따라서는 순간 아찔한 느낌과 함께 몸의 균형을 잡기가 힘들어어진다. 이러한 내이 질환 외에도 뇌질환, 심장질환 등 중추신경의 장애로 인한 어지러움증이 있는데 이는 뇌혈관의 장애나 종양 등에 의해서 발생하며 오심과 구토 등의 자율신경증세는 다소 덜하지만 다른 운동신경이나 감각신경의 마비를 동반하기 쉽다. 뇌졸중, 편두통, 소뇌종양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다시 설명을 하면 고혈압이나 저혈압, 미주신경인성 허혈증, 부정맥, 신부전증, 기립성 저혈압, 이뇨성 실신 등 심장이나 순환기계의 이상으로 인해 어지러움이 발생한다. 그리고 또 다른 원인으로는 외상성 어지러움증이나 공황장애 같은 심인성 어지러움증 등이 있다. 뇌질환의 경우에는 어떤 자세와 관계없이 굉장히 오래 지속되고 특히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증상을 살펴보고 어지러움의 원인이 뇌인지 또는 귀인지 꼭 확인을 하여야 한다.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한 뇌혈관질환에서도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교통사고와 같이 두부 외상, 투약 중인 약물들고 혈액순환장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어지러움증 원인에 따라 예방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특히 혈압을 낮추는 약을 복용하거나 이독성이 있는 항생제 등에 의해서도 어지러움이 유발될 수있으므로 원인을 알 수가 없는 어지러움을 경험한다면 반드시 의사에 문의를 하기 바란다. 옮바른 진단을 위해서는 환자의 병력을 충분히 검사 하고 어지러움이 유발될 때의 환경, 건강상태, 약물사용, 두부손상, 감기 등이 있었는지 검사하는 것이 먼저이다. 이석증이 생기는 원인은 외상이나 귀의 염증에 의해서도 생기기는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로 발생을 한다. 혈액이 제대로 돌지 않게 되면 귀와 같은 말초기관은 더 기능이 떨어지게 되여서 발생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순환장애질환 또는 감기증상 후에도 이런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흔히 위치교정술 또는 이석치환술이라고 하여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방법이있는데, 이방법은 자세를 바꿔가면서 이석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방법이다. 치료 후에는 대부분 어지러운 증상이 사라지고 하루나 이틀 후에는 증상이 회복되지만 그렇지 않고 오래동안 지속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치료 후에는 반드시 심한 충격이나 운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이석증의 예방은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고, 특히 충분한 수분섭취가 예방에 중요한 요소이다. 이석증과 전정기관의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어지러움을 말초성 어지러움이라고 부르며, 주된 증상으로는 주위가 빙빙 돈다고 표현하며 오심과 구토, 식은땀 등의 증세를 동반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잘 걷지도 못한다. 그 밖에 증상으로는 난청, 이명, 어지러움증을 주 증상으로 하는 미로누공, 메니에르병 등이 있고 단지 심한 어지러움증만을 호소하는 전정신경염, 머리를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 이석에 의해 자극되어 순간적으로 심한 현기증과 안진을 나타내는 양성발작성체위성 어지러움증 등이 있다.
전승 한방병원 원장 송 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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