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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건강질문 No. 17 체질에 대한 질문!
인간은 체질을 타고 난다고 한다. 그중에서 한의학적으로 설명을 하는 사상체질과 팔상체질도 인간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태어나는 인성과 체질의 그 자체를 가지고 한의학적 그리고 임상학적인 설명을 가하여 환자들에게 설명을 하는 것이다.
인간은 자그만한 일에 신경을 쓰는 인성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이렇게 음양으로 구별이 되는 이러한 인성은 서로 정신적인 차이도 있지만 신체적인 차이와 그로인한 질병에 노출이 되는 차이도 확연이 나타난다. 미국에 살고 있는 멀티 인종들을 보더라도 각기 인종에 따라서 죽는 병에 차이도 각자 다르게 나타난다고 보고가 되어있다. 어떤 인종은 암 발생율이 다른 인종에 비해 많고 어떤인좋은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율이 많은가 하면, 어떤 인종은 뇌 질환으로인한 질병으로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자그만한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의 경우는 여러가지의 질병에 시달리게 되고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필자가 늘 환자한테 당부하는 조언은 이렇다. 어떠한 일이 발생을 하게 되어 정신적으로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먼저 그것에 대한 생각을 하는데에 대한 순서가 있다고 말을 한다. 그것은 바로 그 어떠한 문제가 본인이 생각을 하는데 한달후를 미리 예상을 하여 보고 그같은 일이 한달 후에도 똑같은 문제의 강도가 본인이 당장에 느끼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면 고민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한달후에 같은일을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은데 일이 코앞에 닥쳐있을 때에 반응은 상이하게 달라진다. 왜냐하면, 인간은 근시안적인 사고에 익숙하게 되어 있어서 당장의 문제만이 입력이 된다. 그리고 나중의 일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어제가 오늘이 되고, 오늘이 내일이 되는 시간은 인간의 인생이라는 길에 같이 종속이 되어 있는 하나인 것을 인정하여야 한다.
인생에서 좋은 일이든 나쁜일이든 일은 물과 같이 계속해서 흐르게 되어 있고 흐른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인지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흐르는 물의 이치를 깨닫지 아니하고 계속 물을 손안에 품으려고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건강을 좀먹는 것이다. 그래서 스트레스에 의한 화병 즉 심계에 노출이 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유유상종이라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끼리 어울리게 된다. 따라서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과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과 두 부류가 존재하며, 서로 어울리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의 인간성을 대충 알수가 있다고 한다. 부정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 사람이 보는 사물과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의 사고는 서로 상반한다고 보면된다. 의학적으로도 설명이 되는 이유가 한사람은 왼쪽뇌가 활성화 되어있고 다른 사람은 오른쪽뇌가 활성화 되어 사고를 한다. 이렇게 한쪽으로 활성화 되어 있는 뇌는 지속적인 한쪽만 사용을 하게 되어 더욱 부정적인 생각이 상상으로 바뀌어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정신적 피로, 불안, 우울같은 심리적 증상과 두통, 요통, 소화불량같은 신체적 증상이 사라지질 않으며 결국 심장병, 소화기궤양, 알레르기 질환 등이 발생할 것이고, 더 나아가서 면역기능도 점차 감소되어 암의 유발요인이 되기도 하며 신체의 노화속도도 빨라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그동안의 많은 의학의 연구결과를 보면 스트레스의 신체반응 연구를 보면, 식욕감소, 체중감소, 면역세포 감소 및 혈액내 콜레스테롤 증가, 체내 활성산소의 생성도 증가하며, 우리의 몸에서의 생리적인 반응을 보면 각종의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 에피네프린, 노어에피네프린-에 의해 활성산소의 생성이 더욱 증가하게된다고 한다. 따라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좀더 건강한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사귀며, 스스로 긍정적 사고를 하는 습관을 키우는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물론 지속적인 운동과 좋은 음식의 섭취도 빠져서는 안되는 건강의 열쇠가 된다.
타고난 체질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해도, 많은 경우에 후천적으로 바뀔수 있는 것 들이 많다. 어떻게 보면 운명과 숙명과도 같은 것이라고 설명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운명은 타고난 것이라고 한다면, 숙명은 자기가 개척하는 할 수 있는 것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가 있다. 성격도 난 이렇게 타고난 성격인데 어떻게 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타고난 성격도 바뀔 수가 있다더라 하고 노력을 하여 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음식의 선호도가 다 다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자기가 싫어 하는 음식이라도 조금씩 노력을 하여 편식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건건한 건강을 유지키 위해서 무척 중요하다.
오늘도 독자 여러분들의 정신과 신체건강이 한층 발전을 이루는 하루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다음주에 뵙도록 하겠다.
전승 한방병원 원장 송 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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