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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건강 질문 14 임신과 여성질환!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몇십년전의 우리의 삻과 많은 것이 바뀌여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중에는 주위에 독신자들이 많아 졌다는 것이다. 그만큼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졌음을 알리는 좋은 지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반대로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함으로써 여성들의 고령 임신이 많아 졌다. 고령임신이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35세이상을 말하는데, 나이가 많아 지면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서 난자의 수는 정해져서 태여나며 남성의 정자처럼 무한정이 아니다. 따라서 나이에 따라서 난자의 나이도 그만큼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기형아의 출산확률이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고령임신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폴릭에시드, 비타민 E, 비타민 B정도는 미리 들도록하고 출산 후 2개월 까지도 꾸준히 들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여성들의 유산이 되는 문제중 하나인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의한 경우도 있으므로 갑상선에 이상 유무를 꼭 살펴보기 바란다. 그 밖에 염색체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증후증은 터너 증후군인데 터너 증후군은 정신박약이라든지 불임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무정자증을 일으킨다고 보고 되여있기도 한다. 그 밖에 몽골리즘이라고도 불리는 다운 증후군은 눈이 작고 처져 있으며, 코는 납작하고 귀는 아래로 처진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정신 박약, 지능저하, 선천성 심장병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운 증후증은 부모중 한 쪽이 다운증후군 보유자라면 발병할 수 있다고 되여있고, 정상적인 부부 사이에서도 세포 분열의 비분리 현상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출산후에는 산후풍이라고 하는 증후증에 걸리는 경우도 많다. 산후풍이라는 것은 현대병으로 보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갑상선이 정상인 사람도 출산을 하고 나면 갑상선이 저하가 되있는 경우가 이런 경우라고 볼 수가 있다. 따라서 부은듯한 몸은 임신전과 달리 많이 달라져 있다. 그리고 많이 피로를 느끼게 되는것이다. 이런 경우에 우리의 조상은 미역국을 산모에게 먹게한 이유가 된다. 미역에는 요오드 즉 아이오다인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갑상선에 도움이 되게 된다. 그 밖에 산후 우울증이라고 하는 증상이 유발되기도 하는데 그이유는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여성의 호르몬 균형이 무너져서 발생을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를 치료하기 위한 한의에는 많은 처방들이 나와 있다.
젖이 잘 안나오는 경우는 산모의 위장기능이 안좋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젖이라고 하는 것은 원래 위의 기능이 왕성한 사람에게서 잘 나온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신경을 많이 쓰거나 하면 밥맛도 떨어지기도 하고 소화가 않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쓰면 젖도 분비가 잘 않되는 것이다. 그런데 너무스트레스 지나치게 받게 되면 소화는 안되는데 음식은 많이 먹게 된다. 그런 경우에 음식의 섭취는 많는데 소화가 안되기 때문에 밖으로 나오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젖몸살을 앓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스트레스관리가 젖몸살을 피할 수 있는 길이다. 그리고 젖을 수유 할 때는 반드시 인삼이 들어 있는것들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인삼은 젖을 말리게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젖을 끊을 경우에는 인삼을 먹도록 하면 젖몸살없이 젖을 줄일 수가 있다.
자궁내막증식증이란 지속적인 난포호르몬의 자극으로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가임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증식증은 황체가 형성되지 않아 황체호르몬의 길항작용없이 난포호르몬이 자궁내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함으로써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증식되어 비정상적인 자궁출혈을 동반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월경과다, 불규칙빈발월경, 월경연장, 복부통통, 월경곤란증(월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출산후 생리의 재개시기는 수유여부와 수유기간에 의해 좌우되며, 이 또한 개인차가 심하다고 할 수가 있다. 난소의 기능이 원래대로 되돌아가고, 배란이나 생리가 재개되는 것은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는 경우 빠르면 출산후 4주부터이며,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는 빨라야 출산후 3-6개월이후가된다. 모유를 먹이면 프로락틴이라는 유즙분비 호르몬의 역할이 활발해지는데, 이것이 월경이나 배란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모유 수유시는 월경이나 배란이 늦어지게 되는 이유가 된다. 보통 수유를 중단하고 1-2개월이 지나야 호르몬에 의한 배란의 억제 작용이 사라지고 생리가 재개되며, 수유기간이 길어지면 생리의 시작은 그만큼 길어지게 된다.
간혹 월경 주기가 아닌데 피가 비친다는 질문을 받게 되는데, 이런경우는 배란출혈일 경우가 많다. 배란출혈이라고 하는 것은 배란이 되는 과정에서 발생을 하는 경우로 하루나 이틀 정도 약간 출혈을 보이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외에도 난소의 이상(종양), 자궁의 이상(근종 또는 폴립)등도 의심할 수 있다. 그런데 여성의 몸은 아주 예민해서 몸을 지나치게 혹사를 하거나 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충격을 받거나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리고 다른 특별한 문제가 겁치거나 반복이 되는 경우는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에 의견을 받도록 권한다.
전승 한방병원 원장 송 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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